영주미술기행30 강준
영주미술기행30 본연의 풍경을 찾는 여정, 화가 강준 2010년, 강준 서양화분과장이 주관한 화실세미나에 참석했다. 최광희 화백의 우설화실에서의 첫 번째 모임 이후 두 번째 세미나였다. 글쓴이가 영주미협 회장에 피선된 뒤, 서양화분과를 중심으로 의욕적으로 시작하게 된 스터디행사였다. 세미나는 작가 자신의 자전적 고백을 통한 미학적 접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강교수의 오랜 작업의 화두는 In-Out. 인간의 양면성, 즉 내 안이 가지고 있는 다른 성향의 두 가지 존재를 긍정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이다. 이 상이한 성향이 자연스레 조율되면서 자신의 존재를 구축한다는 논지다. 이러한 사유, 즉 생각하는 과정(Process of Thinking)을 직관을 통해 화면에 옮겨놓는 것이 바로 자신의 작업이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