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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은(中隱)의 삶을 실천했던 수채화가 이수창

중은(中隱)의 삶을 실천했던 수채화가 이수창 이수창(1929~2013)은 의성 태생으로 어린 시절을 누님이 살던 일본에서 보냈다. 일본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미술학교로 진학을 했으나 해방을 맞음으로써 귀국했다. 평소 존경해 마지않던 손일봉을 사사하기 위해 18세의 청년 이수창은 경주로 갔다. 전국 최초의 예술학교인 초대교장으로 와 있던 손일봉과의 조우는 입학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수창은 동기생인 박기태와 함께 사생을 다니는 등 화가의 길을 착실히 준비해나갔다. 둘의 동반자적 관계는 작가로서의 성취욕뿐만 아니라 작품의 방법론까지도 공유하며 닮아갔다. 이수창은 스승 손일봉의 회화론에서 한시도 떠나본 적이 없었다. 자연의 외관에 앞서 실체를 중시하는 것이나 수채화를 회화의 주된 방법론으로 설정한 것까지 오로지..

artist 2018.06.09

경북미술사 - 빛이 아나라 볕을 그리는 화가 김종한

미술세계 기획 초대전(七旬展) 2017.12.20 ~ 12.27 갤러리 미술세계 제1,2전시장(5,4F) 작품 '안나푸르나 일출'(162.1x259.1cm, Oil on canvas 2017) 앞에서. 신현대, 초대작가 김종한, 송재진 빛이 아니라 볕을 그리는 화가 김종한 1 김종한은 영주현대미술의 산 증인이자, 순수 토박이 화가이다. 젊은 날, ‘경북도전’이나 ‘국전’을 통해 꾸준히 자신을 단련시켜 나오면서 지역미술의 토대를 세우는데도 열과 성을 다했다. 70년대 중등교사들을 중심으로 지역미술의 초석을 쌓을 때부터 김종한의 이름은 어김없이 호명되어 있었다. ‘90년에는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초대지부장을 맡아 앞선 머슴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이렇듯 지역미술사의 지난한 과정 속에 김종한의 족적이 끊어지..

artist 2017.10.28

경상북도 내 전시 공간(미술관) 현황

경북지역 주요 미술(서예)단체 현황지역창립년도단체명소 개경북(지역연합)1957대구경북서예가협회1957해동서화협회발족.1981년부터 '영남서예대전'운영 1975대구·경북여류초대작가회대구·포항·안동 등 영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국전초대작가 단체.‘75년 한국여류서화가협회로 창립, 2001년 대구경북지회를 설립. 1980경북조각회창립회원:홍성문,박병영,남철,김익수,정은기,송기석,이동호,신근호,전남길,신현오,황태갑,박세경등12인 1984한국미협경북도지회초대지회장 박재호(경주, 안동, 월성)1990경북초등미술교과연구회대구·안동 등지에서 활동. 대표작가로는 김정숙, 김종길, 박성락, 정수원, 박무혁, 최병석 등1993교남서단영주와 안동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서예가단체. 삼여..

study 2016.11.25